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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지독함 뿐이라서 - 벤츠 딜러 윤미애 지음

margna carta 2026. 8. 11. 16:18

 

 

내가 처음 윤미애 이사를 본 것은 주언규 PD 의 인터뷰 영상이었습니다. 그 영상에서 그녀가 얼마나 치열하게 삶을 살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책을 내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길로 바로 알라딘 중고 서점을 검색해 중고로 나온 책을 확인하고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1. 불우했던 어린 시절

 

그녀는 다소 생활력이 약한 아버지와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고 새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둘째 였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상고에 입학하여 낮에는 봉제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공부를 하는 주경야독의 삶을 살게 됩니다. 천성적으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탓에 학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데 성적도 좋았고 봉제공장에서도 감독일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그때 교장 선생님의 독려로 대학을 가게 됩니다. 비록 전문대 이지만 그녀에게는 새로운 세상이었고 계속 일을 하면서 밤에는 공부를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무자동화 과를 졸업하고 그녀는 드디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 그때 천직인 세일즈를 만나게 됩니다. 

 

2. 세일즈 = 영업 = 기업의 꽃!

 

세진 컴퓨터 랜드에 입사한 그녀는 IT 세일즈를 하게 됩니다. 워낙 씩씩한 성격탓에 회사 매출을 거의 담당하고 있던 선배의 퇴사 건을 이어 받아 신입사원인 그녀가 입찰에서 성공하게 됩니다. 그때 부터 세일즈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방송대로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가는 그녀는 졸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방송대를 2년 반만에 졸업합니다. 

 

가히 그녀의 세일즈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녀가 BMW로 이직할 때 처음부터 다시 세일즈를 시작해야 하는 그녀는 청소부터 갖은 굳은 일을 다 하며 귀동냥으로 하나씩 자동차와 세일즈에 대해서 배워 나갑니다. 저는 몰랐지만 당시 하이엔드 자동차 세일즈 시장에서는 남초 사회가 형성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그러한 곳에서 기본급도 없이 살아 남아 실적으로 승부합니다. 

 

이렇게 그녀가 세일즈로 이직하게 된 계기는 이전 IT 업계에서 세일즈를 할 때 90% 이상의 매출을 본인이 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승진이나 특진, 인센티브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죠. 그렇게 때문에 오로지 세일즈 능력으로 승부를 걸어 보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있었던 것이죠.

 

3. 그녀의 지독한 세일즈 관리

 

책 속에는 세일즈에 대한 철학과 방법 그리고 고객을 대하는 자세가 잘 나와있습니다. 영업을 희망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쯤 읽어보시면 분야를 막론하고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고객관리는 연을 맺는 것으로 한번 고객은 평생고객, 계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어 내는 힘이 있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각성하게 되었습니다. 

 

삶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을 보면서 저 역시 스스로를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천직은 무엇인가? 나는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 살고 있는가? 등 자아성찰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책 초반을 읽을 때는 너무 버거웠던 것 도 사실 입니다. '이 사람은 난 사람이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사람인지라 아픈 상처와 쓰라린 고통속에서 이겨내고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녀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철저한 관리로 새롭게 삶을 살아가야 겠습니다. 

 

- 끝 -